안녕하세요. 오늘은 위고비를 가장 싼 가격에 맞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에 보면 위고비가 미국에서 140만 원 ~ 150만 원이라고 해서 비싼데 어떻게 맞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위고비를 싸게 맞는 방법은 연구해 보았으니까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은 위고비의 가장 큰 용량을 가지고 농도 배분을 하여서 첫 달에는 0.25mg, 두 번째 달에는 0.5mg, 세 번째 달에는 1.0mg, 네 번째 달에는 1.7mg, 나머지 보름 정도는 2.4mg로 맞는 방법입니다. 어떤 식으로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차례
용량
위고비의 용량은 총 5가지가 있습니다.
- 0.25mg
- 0.5mg
- 1.0mg
- 1.7mg
- 2.4mg
이렇게 총 5가지 용량이 있는데요. 디바이스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0.25mg와 0,5mg은 작은 디바이스(1.5ml)를 사용하고 1.0mg, 1.7mg, 2.4mg은 큰 디바이스(3.0ml)를 사용합니다.
이걸 토대로 용량별로 농도를 계산을 해보려고 합니다.
1회용량 | 1펜 용량 | 농도 비율 |
0.25mg / 0.375ml | 1.0mg / 1.5ml | 1 |
0.5mg / 0.375ml | 2.0mg / 1.5ml | 2 |
1.0mg / 0.75ml | 4.0mg / 3.0ml | 2 |
1.7mg / 0.75ml | 6.8mg / 3.0ml | 3.4 |
2.4mg / 0.75ml | 9.6mg / 3.0ml | 4.8 |
그래프로 정리해봤는데 봐도 무슨 소리인 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끝에 정리 다해드릴 테니까 그냥 눈으로 훑어보셔도 됩니다.
삭센다같은 경우는 농도가 하나라서 용량 부피를 가지고 용량을 조절하기만 하면 됐거든요 반면에 위고비는 용량별로 농도가 다릅니다.
위고비는 고용량은 진하게 만들고 저용량은 연하게 만들었습니다.
디바이스
위고비는 디바이스의 눈금을 끝까지 돌리면 한 번 사용하는데 37칸입니다. 한 달 분이니까 4번은 맞게 되는데요. 37 x 4 = 148인데 확인해 보면 150입니다.
2칸이 더 있는 이유는 처음 2칸 가면 흐름확인선이므로 날려버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래서 펜 1개에 150칸이 들어있습니다.
칸이고 뭐고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싸게 위고비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지금부터 위고비를 싸게 맞는 방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농도 이용
위고비는 용량별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위고비를 싸게 맞으려고 하면 제일 진한 제품을 사야 합니다. 고농도의 용량이 많은 것을 구입한 후에 이것을 조금씩 맞으면 되는 것입니다.
제일 농도가 높은 것이 2.4mg이니 이걸 샀다고 치고 설명드리겠습니다. 핵심은 2.4mg을 가지고 0.25mg 산 것처럼 맞는 것입니다.
2.4mg을 몇 칸을 움직여야 0.25mg의 용량만큼 맞느냐? 그것은 4칸을 움직이면 0.25mg의 용량대로 맞을 수가 있습니다. 4칸을 한주에 1번씩 한 달에 4번을 맞으면 첫 달에는 16칸을 움직이게 됩니다.
현재 148칸 중에 16칸 움직인 것입니다. 아직 많이 남았죠? 그럼 두 번째 달에는 8칸을 움직이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쓸 때 8칸을 쓰면 한 달에 32칸을 씁니다.
이러면 지금까지 48칸을 움직인 것이고 100칸이 남았습니다. 세 번째 달에는 16칸씩 1주에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 달에는 64칸을 쓰게 됩니다. 그럼 지금까지 112칸을 쓴 것입니다. 36칸이 남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네 번째 달에는 한 주에 26칸을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네 번째 달 첫 주까지 쓰고 나면 138칸까지 쓰게 됩니다. 그럼 10칸이 남죠?
그럼 네 번째 달의 두 번째 주에는 10칸 쓰고 새로 한 펜 까서 16칸을 맞으면 됩니다. 그리고 26칸씩 2번 더 맞으면 두 번째 펜은 68칸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다섯째 달에는 37칸씩 2주를 쓰면 6칸이 남게 됩니다. 복잡하니까 표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달 | 주별 이동칸 | 칸 사용 | 누적 칸 |
첫번째달 | 4칸 4주 | 16칸 사용 | 16/148 |
두번째달 | 8칸 4주 | 32칸 사용 | 48/148 |
세번째달 | 16칸 4주 | 64칸 사용 | 112/148 |
네번째달 | 26칸 1주 | 26칸 사용 | 138/148 |
* 네번째달 2주차 부터 2번 펜 사용 | |||
다섯번째달 | 37칸 2주 | 74칸 사용 | 142/ 148 |
결론
이 방법은 2.4mg 펜 2개로 4달 반을 쓰는 방법입니다. 많이 복잡하죠? 그런데 돈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만약에 0.25mg짜리 사서 첫 달에 쓰고 0.5mg짜리 사서 두 번째 달 쓰고 1.0mg짜리 사서 세 번째 달 쓰고 1.7mg짜리 사서 네 번 재달 쓰고 2.4mg짜리 사서 다섯 번째 달으면 펜을 5개 사야 합니다.
다섯 달을 다섯 펜으로 쓰는 것 대신에 제가 말씀드린 방식대로 하면 두 펜을 사서 4달 반을 쓸 수가 있습니다. 비용이 두 배가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사용하게 되면 삭센다 쓰는 비용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점
진입장벽
삭센다는 펜 1개에 9~10만 원이어서 낱개로 살 수가 있어서 돈이 없더라도 1 펜, 2 펜 이렇게 살 수가 있지만 2.4mg짜리 펜은 1개가 50만 원입니다. 펜 가격이 높은 게 첫 번째 문제점입니다.
사용기간
원래는 개봉을 하고 나면 한 달 이내에 무조건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4mg 펜 1개로 3개월 동안 쓰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냉장 보관을 하든지 상온 보관을 하든지 간에 한 달이 지나면 폐기하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삭센다도 한 달 넘게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삭센다를 한 달 넘게 쓰시는 분들은 삭센다 용량이 안 맞아서 민감하시는 분들은 0.6mg(최소용량) 대신에 0.3mg을 맞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두 달 쓰시거든요.
이런 분들은 냉장 보관하시면서 주사를 맞으시는 분들인데 이런 분들 중에서 잘못됐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삭센다도 처음에는 되게 비싸다고 해서 강남주사라고 했었는데 효과가 워낙 좋다 보니까 이제는 가격에 대해서 수긍하는 분위기입니다.
위고비는 삭센다보다 효과가 더 좋고 주사도 일주일에 한 번만 맞을 수 있는 부분은 위고비가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