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표적 항암치료에 대한 궁금했던 내용들과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표적항암제는 항암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인데요. 표적항암제 비용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실비보험을 받을 수 있는지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부분도 말씀해드리려고 합니다.
차례
표적 항암제 쓰는 이유
항암제라는게 개발된지가 50년이 넘었는데요. 초반에 나왔던 항암제들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하지 않고 모조리 파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많았던 약물들이였습니다.
반면에 표적항암제는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할 때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표적)이 있는데 이런 표적만을 콕 집어서 공격하는 약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표적 항암제 비용
대상암종 | 표적항암제 | 1사이클(1개월당 치료비) | 사이클 | 총 치료 비용 |
유방암 | 퍼세타 주사 420mg | 4,163,818 원 | 6 사이클 | 29,146,721 원 |
캐싸일라 주사 100mg | 5,181,299 원 | 12.8 사이클 | 66,320,627 원 | |
아바스틴 주사 100mg | 1,876,343 원 | 23 사이클 | 43,155,889 원 | |
폐암 | 잴코리 캡슐 200mg | 6,944,000 원 | 10.9 사이클 | 75,689,600 원 |
자이카디아 캡슐 150mg | 7,207,795 원 | 5.7 사이클 | 41,084,432 원 | |
대장암 | 얼비툭스 주사 500mg | 999,000 원 | 40 사이클 | 40,459,500 원 |
스티바가 정 40mg | 7,566,916 원 | 1.9 사이클 | 14,377,140 원 | |
위암 | 사이람자 주사 500mg | 3,258,284 원 | 8.8 사이클 | 28,672,899 원 |
내가 걸린 암이 어떤 암인지, 치료해야되는 돌연변이는 무엇인지에 따라서 같은 암이라도 표적항암제는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사이클이란 휴식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표적항암제는 항암제 투여를 받고 다음 항암제를 투여 받기 까지 일정 기간의 휴식기를 가지는데요.
이렇게 휴식기를 가지는 이유는 표적 항암제로 인하여 손상받은 조직들이나 세포들의 회복을 기다려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6사이클이 걸린다고 하면 대개 6개월이 걸린다는 말이고요, 40 사이클이 걸린다고 하면 3년 4개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사이클을 대개 한 달로 잡으시면 됩니다.
표적 항암치료 조건
표적 항암치료를 하는 조건은 같은 암이라고 해도 할 수도있고 안할 수도있습니다. 암은 여러 종류의 돌연변이들이 발생하여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원인인 돌연변이를 표적 항암치료를 사용해 치료할 수 있으면 표적 항암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같은 경우가 위에서 말씀드린 경우인데요. 대장암은 원인이 많이 때문에 표적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서 검사를 거쳐야 하지만 간암같은 경우에는 원인이 간단하기 때문에 표적 항암치료를 검사를 거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적 항암제 종류
암 종 | 표적항암치료제 |
대장암 | EGFR 표적항암치료제 : 얼비툭스 혈관 표적항암치료제 : 아바스틴, 잘트랩, 사이람자, 스티바가 |
위암 | HER2 표적항암치료제 : 허셉틴 혈관 표적항암치료제 : 사이람자 |
페암 | EGFR 표적항암치료제 : 이레사, 탈세바, 지오트립, 타그리소 ALK 표적항암치료제 : 잴코리, 알레센자, 알룬브릭 |
신장암 | 혈관 표적항암치료제 : 수텐, 보트리엔트, 인라이타, 카보메틱스, 렌비마 mTOR 표적항암치료제 : 아피니토, 토리셀 |
간암 | 혈관 표적항암치료제 : 넥사바, 스티바가, 렌비마, 카보메틱스 |
유방암 | HER2 표적항암치료제 : 허셉틴, 캐사일라, 퍼제타, 라파티닙 CDK 표적항암치료제 : 입랜스 mTOR 표적항암치료제 : 아피니토 |
표적 항암제는 먹는약, 주사약 두가지 모두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독성이 적다보니까 일반 항암제 같은 경우에는 입원해서 항암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표적치료를 받을 때 많은 경우 입원을 하지 않고 외래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먹는 약
먹는 약의 경우에는 보통 매일 먹는 약들인데, 한 달이나 6주 정도의 약을 처방 받아 집에서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사
주사로 맞는 표적항암제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항체신약인데 이런 약들은 2주나 3주에 한 번씩 병원의 오셔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주사 맞고 일상 생활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항암제 평생 먹어야 하나?
표적항암제를 먹고 효과가 있다면 가능한 최대한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게 좋다고 연구결과로 나와있습니다. 표적 항암제의 가장 큰 단점은 효과가 매우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내성이 생기는 세포들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약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사람이 암을 진단받았을 때 암덩어리라는 것이 표적을 가진 세포, 안 가진 세포가 섞여 있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치료를하게 되면 표적이 있는 세포는 다 죽고, 표적이 없는 세포들만 남게 되니까 계속해서 1년정도 사용하다보면 내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항암제를 오래 쓰는것을 걱정하는 것 보다는 내성이 빨리 생겨서 못쓰게 되지 않을까를 걱정하는게 더 맞습니다.
내성이 생겼다면
요즘은 새로운 약재들이 많이 나와서 내성이 생겼을 때 곧바로 쓸 수 있는 표적항암제가 나와 있습니다. 표적항암제의 종류는 30~40가지가 넘고 한국에서 보험이 돼서 쓰는 약도 30가지는 됩니다. 이마저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표적항암치료제 보험 적용
건강보험
한국의 경우 건강보험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건강보험으로 급여가 되는 약의 경우에는 환자 본인 부담이 5%밖에 안되기 때문에 사실은 큰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그런 경우도 있는데요.
문제는 정부에서 건강보험을 커버해주는 속도보다 신약이 개발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까 안맞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신장암 같은 경우는 환자보다 약의 종류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할 정도로 표적치료제가 가장 많은 암이 신장암입니다.
이러한 신장암도 보험으로 쓸 수 있는 약은 다섯 가지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마저도 다섯 가지를 전부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순서를 정하여서 이중에서 몇 개 밖에 쓸 수가 없습니다.
사보험
건강보험이 아니라 사보험을 따로 가지고 계신 경우에는 신장암으로 치면 다섯 개 약 외에도 건강보험은 되지 않지만 추가로 쓸 수 있는 약들이 많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할 때 옵션을 더 많이 가지고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섯 개의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겨웅와 10개의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10개의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치료에 훨씬 수월합니다.
건강보험도 좋지만 신약의 개발속도에 미치지 못하는점이 있기 때문에 사보험을 드신다면 충분히 좋은 점이 있습니다.
표적함암치료제 부작용 수준
표적함암체료제는 일반항암치료제에 비해서 부작용이 훨씬 적기 때문에 치료받으면서 입원하는 일이 적고 대개는 일상생활을 하시면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표적항암제도 완벽한 약은 아닙니다. 부작용을 많이 줄인 약이지만 오래 드시다보면 피부발진이 조금 날 수도 있고 설사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정도와 빈도가 일반 항암제에 비해서 확실히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옛날에는 항암치료를 받는다고하면 다 토하시고 머리카락도 다 빠지셔서 삭발도 많이 하시고 몸이 마르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최근에는 탈모 증상도 거의 없고 겉모습만 봐서는 거의 구별이 안될 정도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치료받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표적함암치료 주의사항
가급적이면 정해진 주기와 용량을 잘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어떤 표적항암제 같은 경우는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아주 효과가 좋은데 환자분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그랬을 때 내성이 빨리 올 수 있는 그런 약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시다가 혹시라도 어떤 부작용 같은 것 때문에 힘들어서 중단하고 싶거나 멈추고 싶으실 때에는 꼭 주치의와 상의를 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약을 복용하는 과정에서 약마다 언제 먹어야 될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약 같은 경우에는 음식과 같이 먹어도 좋은 경우가 있고 어떤 약 같은 경우에는 꼭 식사를 하고 2시간 정도 있다가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몽같은 과일은 표적항암제의 대사를 방해하여 농도를 변화시킬 수 있어서 이러한 음식들은 피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표적항암치료 성공 사례
표적하암치료의 성공률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표적항암치료의 성공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70대 할머니 분이 계셨는데요
해외여행을 가본적이 없으셨는데 아드님이 유럽여행 가시라고 패키지를 끊어줬는데 여행 가기 전에 넘어지셔서 뼈가 골절이 되서 병원을 방문하셨습니다.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았는데 신장암이 발견되고 뼈로 전이가 많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갈비뼈, 척추 뼈, 골반 뼈등 전체적으로 100 군데 이상 전이가 가있는 상태로 발견이 되서 할머니께서 충격을 많이 받으셨습니다.
다행히도 신장암 같은 경우는 표적치료제가 아주 많이 개발이 되어 있어서 먹는 약을 처방 받으셨습니다. 하루에 한번 먹는 약을 처방받으셔서 복용하셨는데요.
반응이 아주 좋아서 골절도 생기지 않았고 뼈에 있는 암이 잘 조절되어서 다행히도 치료 시작하고 6개월 정도 되고 나서는 원래 계획하셨던 유럽 여행도 갔다오실 수 있게 되어 아주 기뻐하셨습니다.
예전에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뼈 전이가 생기면 암의 최종단계라고 생각하셔서 치료를 포기하셨던 경우가 많으셨는데 최근에는 표적항암제로 인해 부작용이 적다보니까 훨씬 수월하게 치료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 후 관리법
치료가 끝나시면 술 담배 조금씩 해도 되느냐 라고 물어보시는 환자분들이 계시는데요. 절대로 안됩니다. 그리고 가벼운 운동들은 항상 좋습니다.
근육량은 암과 관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암 치료를 하시면서도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홍삼이라든지 인삼이라고 하는 건강보조제같은 것들도 먹으면 좋냐고 물어보시는데요. 홍삼, 인삼과 항암치료간에 관계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아서 드시는것을 권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실비 받을 수 있나요?
불가합니다.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일반적으로 표적항암제는 통원해서 약을 수령하거나 통원해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받으시더라도 20만원에서 25만 원만 가능하실 겁니다.
진단비 받을 수 있나요?
만약에 표적항암제 치료비 담보가 있으시면 보상을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보험상품에는 표적항암제 담보라는게 있습니다. 10년 갱신이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5~7천만 원에 진단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제 담보만 보험가입 가능한가요?
네 표적항암제 담보면 40대 기준 2만 원 안쪽으로 준비 할 수 있습니다.